아기·키즈 수영복 브랜드 추천 9 — 자라 산리오부터 가성비 홀릭메이드까지
여름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가장 고민이 많아지는 아이템 중 하나가 수영복이에요. 한 시즌만 입고 작아질 가능성이 큰데도 가격대는 2만원부터 7만원까지 차이가 크고, 디자인 취향과 기능(자외선 차단·풀바디 래쉬가드) 사이에서 우선순위를 정하기가 쉽지 않아요.
엄마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는 9개 브랜드를 베이비(5-12개월)부터 키즈(36개월)까지 사이즈를 함께 볼 수 있도록 가격대·포지션 기준으로 정리했어요. 글로벌 SPA(자라), 가성비 자체제작(홀릭메이드), 디자이너 패턴(콘크리트 브레드·에그녹·둥둥), 풀바디 래쉬가드(삠뽀요·베베드피노)까지 다양한 결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고를 때 체크하는 기준
브랜드를 보기 전에 프레임부터 짚고 갈게요.
| 체크 포인트 | 왜 중요한가 |
|---|---|
| 사용 환경 | 실내 키즈풀인지, 실외 수영장·바다인지에 따라 자외선 차단(UPF)·풀바디 래쉬가드 필요도가 달라짐 |
| 사이즈 범위 | 베이비(5-12개월)만 있는 브랜드와 키즈·아동까지 이어가는 브랜드가 갈림 |
| 가격대 | 한 시즌 입고 작아질 확률이 높아서 2만원대 가성비 vs 6-7만원대 디자이너 라인 선택 |
| 디자인 | 패턴형(조미료·과일·캐릭터) vs 원색 무지 — 인스타 노출도와도 연결 |
| 슈트/래쉬가드 구분 | 끈 슈트는 가볍지만 자외선 노출 많음, 풀바디 래쉬가드는 자외선 차단 강함 |
| 보넷·모자 포함 | 세트 구성에 보넷·모자가 들어오는지 별도인지 체감 가성비 차이 |
1. 콘크리트 브레드 — 소스 수영복 3.1만

콘크리트 브레드의 시그니처 라인이 CON.B 소스 시리즈예요. 토마토 케첩·오렌지 잼·옐로우 머스타드·소다 크림·와사비처럼 조미료 라벨을 그대로 옮긴 디자인이라 컬러 5종이 한눈에 정리되는 게 강점.
SNS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베이비 수영복 브랜드 중 하나라, 남녀 구분 없이 입혀도 잘 어울리는 위트 있는 디자인으로 첫 수영복 선택지에 자주 올라와요.
사진 잘 나오는 디자인의 검증된 브랜드를 찾는 분들에게 안전한 선택이에요. 가격대는 3만원 초반으로 디자이너 베이비 수영복 평균 수준이라, 한 시즌 입히고 동생 물려주거나 당근에 내놓기에 부담이 크지 않은 구간입니다.
2. 자라(ZARA) — Hello Kitty × Sanrio · 시어서커 스윔, 2.7-3만


자라 키즈는 2-6세 라인이 메인이라 베이비보다 토들러부터가 본격적인 타깃이에요. 이 리스트에서 유일한 글로벌 SPA 브랜드라, 트렌드 반영 속도와 캐릭터 콜라보 강점이 결정적인 차별점.
이번 시즌에서 두 가지 결을 같이 짚어볼 만한 상품이 풀려있어요.
- HELLO KITTY × Sanrio 프린트 스윔수트(걸) — ₩29,900: 산리오 정식 콜라보라 한정성·재판매 가치 모두 높음. 스트레이트 넥라인과 뒷면 핏 조절 어깨끈 디자인.
- 스트라이프 시어서커 스윔 쇼츠(보이) — ₩27,900: 시어서커 원단의 트렌디한 핏. 3세 사이즈부터 내부 메쉬 안감이 들어와서 위생적이고, 신축성 허릿단이라 입히기 편함.
자라는 시즌오프(6월 25일부터)에 가격이 더 떨어지니, 사이즈와 컬러가 빠질 위험만 감수할 수 있다면 세일 시작일 노리는 것도 방법이에요. 더 자세한 시즌오프 일정은 2026년 6월 패션 할인 일정 총정리 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3. 에그녹(Eggnog) — 6.3만

에그녹은 긴소매 래쉬가드가 시그니처인 브랜드. 마카롱·도넛·아이스크림처럼 디저트 모티프 그래픽이 강점이라, 콘크리트 브레드의 "조미료" 라인과 결이 다른 디저트형 푸드 패턴 포지션이에요.
디자인 만족도가 높지만 배송 리드타임이 6주 이상 걸리는 게 특징이에요. 여름 본격 시즌(7-8월) 입히려면 5월 중에는 주문을 넣어야 한다는 의미.
또 하나 알아둘 점은 사이즈가 크게 나온다는 점이에요. 돌 이하 베이비는 접어서 입혀야 한다는 후기가 많아서, 5-12개월에 맞춰 사이즈를 고를 때는 평소 입는 사이즈보다 한 단계 작게 가는 게 안전합니다.
TIP에그녹 같은 사전 주문 브랜드는 시즌 끝나기 전에 도착하도록 일정 역산이 필수예요. 7월 초 첫 수영을 계획한다면 5월 중순까지는 주문 완료가 안전권입니다.
4. 홀릭메이드 — 2만원대 가성비 최강

이 리스트에서 압도적 가성비를 차지하는 브랜드. 가격이 2만원대인데도 라인업이 폭넓어서 베이비·키즈 모두 한 브랜드에서 해결 가능해요.
이 가격대에 의외로 단단한 스펙이 들어있는 점이 핵심.
- 원단: 폴리에스터 80% + 스판덱스 20%로 신축성 확보
- 자외선 차단: UPF 50+ 자체제작 원단 (자외선 50배 이상 차단 수준)
- 세트 구성: 슈트와 보넷이 함께 들어와서 자외선 차단 추가 구매 불필요
"수영복은 한 시즌 쓰고 작아지니까 비싸게 살 필요 없다"는 관점이라면 첫 번째로 보게 되는 옵션. 디자인 한정판이나 인스타 인지도가 핵심인 브랜드는 아니지만, 첫 수영복이나 물놀이용 보조 수영복(메인 한 벌 + 갈아입을 한 벌 구조)으로 부담 없이 들이기 좋아요.
같은 가격대로 두 벌을 사두면 한 벌이 마르는 동안 다른 한 벌로 돌릴 수 있어서, 키즈풀 자주 가는 집은 이 구조가 의외로 편합니다.
5. 둥둥 — 4만, 과일 패턴

엄마들 입소문으로 알려진 브랜드. 통째로 과일 한 알을 그대로 옮긴 듯한 디자인이 시그니처예요. 수박은 초록 줄무늬와 빨간 씨앗 디테일까지, 딸기는 빨간 바탕에 까만 씨앗까지 그대로 표현돼 있어서 한 알의 과일을 입은 듯한 위트가 강점.
가격대는 4만원 초반으로 디자이너 베이비 수영복 평균 구간. 콘크리트 브레드와 가격대가 비슷하지만 패턴 강도가 더 세서, "남들과 겹치지 않는 패턴 수영복"을 찾는 분들에게 잘 맞아요.
인지도가 폭발적으로 큰 브랜드는 아니라서 인스타에서 똑같은 옷 사진이 반복돼 보이는 피로감이 덜한 것도 장점. 스마트스토어 중심 유통이라 리뷰·실착샷 보고 들어가기에도 편합니다.
6. 보나츠(BONA'TS) — 티니 샤크 쁘띠 스윔웨어, 5/22-26 프리오더 3.8만

보나츠의 시그니처 라인이 티니 샤크 쁘띠 스윔웨어예요. 베이비블루 민소매 원피스에 인형 같은 흰 타원 배 디테일과 뒤쪽 샤크 꼬리 핀이 포인트라, 입혔을 때 우리 아이가 "용감한 상어 샤크"가 되는 컨셉.
가벼운 민소매 구조라 실내 키즈풀에서 일상복처럼 입히기 좋고, 디테일이 깔끔해서 패턴 부담 없이 캐릭터성을 챙길 수 있어요.
프리오더 방식이라 일정 관리가 핵심이에요.
- 프리오더 기간: 2026년 5월 22일~26일 (5일간만 주문 가능)
- 배송 시작: 2026년 6월 30일부터 순차 배송
- 가격: ₩38,000
TIP프리오더 마감일(5/26)이 임박했어요. 이 시즌에 입히려면 마감 전에 결제 완료가 필요하고, 배송이 6월 말부터라 7월 초 첫 수영을 잡으면 일정이 딱 맞아요.
7. 옐로우래빗 — 3.3만, 원색 무지

이 리스트에서 패턴이 부담스럽다면 가장 먼저 보게 되는 브랜드. 시그니처 라인인 젤리빈 수영복은 원색 단색에 흰색 파이핑·X자 백크로스 스트랩이 디자인 포인트라, 어른 수영복 같은 클래식한 실루엣을 그대로 베이비 사이즈로 옮긴 느낌이에요.
가격대는 3.3만원으로 콘크리트 브레드와 거의 같은 구간. 디자인 노이즈가 적어서 가족 사진 톤을 정돈하기 좋고, 당근 매물이 꾸준히 올라오는 브랜드 중 하나라 중고로 들이기에도 적합합니다.
"수영복은 사진 잘 나오는 게 좋지만, 너무 튀는 패턴은 부담"이라는 중간 영역의 취향에 잘 맞는 브랜드예요.
8. 삠뽀요(PIMPOLLO) — 쉐리 래시가드 2종 세트 4.5만

이 리스트에서 풀바디 후드 래쉬가드 포지션이 가장 명확한 브랜드. 손목·발목까지 덮는 일체형 점프수트에 후드(보넷 일체) 까지 달려있어서, 자외선 노출이 가장 적은 구조예요.
여기에 2종 세트(민트+옐로우) 로 묶여서 한 번 결제로 두 벌이 들어와요. 1개당 환산하면 약 2.3만원대로, 단품 풀바디 래쉬가드 가격대 대비 가성비가 잘 잡혀 있어요. 형제자매가 색깔만 다르게 매치하거나, 한 아이가 한 벌이 마르는 동안 다른 한 벌로 돌리기에도 편합니다.
실외 수영장·바다처럼 햇볕이 강한 환경, 또는 봄·가을처럼 물이 차가운 시즌에 가장 잘 맞는 구조. 일반 끈 수영복과 별도로 한 벌 두고 가는 게 합리적인 라인이에요.
9. 베베드피노(Bebedepino) — 애플 올오버 수영복 세트 6.9만

북유럽 유아동복 브랜드의 결을 가진 라인업. 시그니처는 노란 깅엄 체크 위에 빨간 사과를 올린 올오버 패턴인데, 같은 모티프가 상하 세트로 풀려있어서 컨셉이 강하게 살아요.
이 리스트에서 에그녹과 함께 6만원대 디자이너 라인 자리를 차지하는 가격대(₩69,000). 다만 에그녹과 달리 상하 세트라 단가 대비 구성품 수가 많고, 래쉬가드 형태라 자외선 차단까지 한 번에 해결됩니다.
베이비&키즈 사이즈가 함께 나와서 형제자매 매치하기에도 적합. "남들과 디자인이 안 겹쳤으면 좋겠고, 톤이 정돈된 무드를 원한다"는 분들에게 잘 맞는 브랜드예요.
9개 브랜드 한눈에 비교
| 브랜드 | 가격대 | 포지션 | 강점 | 주의점 |
|---|---|---|---|---|
| 콘크리트 브레드 | 3.1만 | 조미료 푸드 패턴 | CON.B 시리즈, 남녀 무난, 사진 잘 나옴 | — |
| 자라 | 2.7-3만 | 글로벌 SPA + 산리오 | 캐릭터 콜라보, 시즌오프 할인 | 2-6세 라인, 베이비 없음 |
| 에그녹 | 6.3만 | 디저트 래쉬가드 | 마카롱·도넛 그래픽 | 배송 6주+, 사이즈 크게 나옴 |
| 홀릭메이드 | 2만 | 가성비 + UPF 50+ | 슈트+보넷 세트, 자체제작 | 디자인 한정성 약함 |
| 둥둥 | 4만 | 과일 한 알 패턴 | 수박·딸기 통째 표현, 위트 | 인지도는 아직 성장 중 |
| 보나츠 | 3.8만 (프리오더) | 티니 샤크 쁘띠 | 인형 같은 샤크 디테일 | 5/22-26 프리오더, 배송 6/30+ |
| 옐로우래빗 | 3.3만 | 클래식 원색 | 젤리빈 백크로스, 어른 핏 | 패턴 좋아하면 단조로움 |
| 삠뽀요 | 4.59만(2벌 세트) | 풀바디 후드 래쉬가드 | 자외선 차단 최강, 1벌 환산 2.3만 | 단품 구매 불가 |
| 베베드피노 | 6.9만 | 북유럽 무드 상하 세트 | 깅엄+사과 컨셉, 형제 매치 | 가격대 높음 |
상황별 고르기 가이드
| 상황 | 추천 | 이유 |
|---|---|---|
| 첫 수영복, 부담 없이 시작 | 홀릭메이드 | 2만원대 가성비, 두 벌 사도 4만원 |
| 실외 햇볕 강한 환경, 풀바디 자외선 차단 | 삠뽀요 | 후드 일체형 래시가드, 2종 세트로 두 벌 |
| 산리오·캐릭터 콜라보 좋아하는 분 | 자라 | Hello Kitty × Sanrio 한정 콜라보 |
| 디자인 검증된 안전 선택 | 콘크리트 브레드 | CON.B 시리즈, 남녀 무난 |
| 푸드 패턴 좋아하는 분 | 콘크리트 브레드 / 에그녹 | 조미료 / 디저트 모티프 |
| 캐릭터·동물 모티프 좋아하는 분 | 보나츠 | 티니 샤크 쁘띠 디테일 |
| 인스타에서 안 겹치는 패턴 | 둥둥 / 보나츠 / 베베드피노 | 과일 한 알 / 샤크 디테일 / 깅엄·사과 |
| 형제자매 매치 코디 | 삠뽀요 / 베베드피노 | 2종 세트 / 베이비&키즈 동일 디자인 |
| 코디 깔끔, 사진 톤 정돈 | 옐로우래빗 | 원색 무지, 다른 옷과 매칭 쉬움 |
| 디자인 만족도 + 시즌 일정 여유 | 에그녹 | 6주 배송 감안, 사이즈 한 단계 작게 |
| 시즌오프 노려서 합리적 가격 | 자라 / 옐로우래빗 | 6월 25일~ 시즌오프, 당근 매물 꾸준 |
구매 전 실전 팁
- 사이즈 체크: 같은 5-12개월 표기라도 브랜드별 실측이 달라요. 에그녹은 크게 나오고, 자라는 한국 평균보다 살짝 큰 편, 다른 브랜드는 평균~약간 작게 나오는 경향이 있어서 구매 전 해당 브랜드의 사이즈표를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보넷·모자 확인: 자외선 차단을 위해 보넷이 필요한데, 세트 구성에 포함되는 브랜드와 별도 구매해야 하는 브랜드가 달라요. 홀릭메이드·삠뽀요처럼 보넷이 함께 들어오는 브랜드가 같은 가격대에서 체감 가성비를 바꿉니다.
- 풀바디 래쉬가드 한 벌 전략: 실외 수영장·바다에 자주 간다면 끈 슈트 한 벌 + 풀바디 래쉬가드 한 벌 조합이 가장 안전해요. 끈 슈트는 일상 키즈풀용, 래쉬가드는 자외선 강한 환경용으로 분리.
- 시즌오프 활용: 자라는 6월 25일부터 시즌오프가 시작되니, 사이즈만 빠지지 않으면 정가보다 30-50% 저렴하게 들일 수 있어요. 옐로우래빗·콘크리트 브레드는 당근 매물이 꾸준해서 한 시즌 깨끗하게 입은 매물을 정가 절반에 들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TIP이 글의 가격과 정보는 2026년 5월 기준 각 브랜드 공식 채널에서 확인한 내용이에요. 시즌·재고에 따라 가격·구성·배송 일정은 달라질 수 있으니, 구매 전 각 브랜드 공식 채널에서 최신 정보를 한 번 더 확인하세요.
